13일까지 서울 가톨릭화랑
서울 중림동 가톨릭화랑에서는 4월 13일까지 ‘김경란 마리아 조형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네온과 소금, 금색압정 등으로 꾸민 김경란씨의 이색 설치 조형전이다.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단적으로 압축, 표현한 작품 ‘알파와 오메가’와 열두 사도들의 각 상징물을 조형적으로 표현한 ‘12사도상’ 등이 우선 눈길을 끈다. 중세 때부터 오늘날까지 순례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프랑스 샤르트르대성당의 미로에서 착안한 작품 ‘미로’에서는 완성을 향한 발걸음을 엿볼 수 있다.
파리 1대학 조형예술학 석, 박사 학위를 획득한 김씨는 국내는 물론 프랑스와 각종 비엔날레 등지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 동아대와 목원대 등에도 출강 중이다.
※문의 02-360-9193
작품설명 : 미로(Labyrinthe), 1×220×220cm,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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