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들에 사랑실천 37년
‘너희는 내가 감옥에 있을 때에 찾아주었다.’(마태 25, 36)
소외되고 어두운 곳에 있는 이들에게 빛이 되어온 서울대교구 교정사목위원회(위원장 이영우 신부)가 창립 37주년을 맞았다.
이에 따라 교정사목위원회는 4월 2일 오전 10시20분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3층에서 사회사목 담당 김운회 주교의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수형자를 위한 기도’로 엄숙하게 시작된 미사에서 김주교는 “외롭고 힘든 곳에서 고생하는 이들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교정사목위원회는 이날 미사에서 서울·성동·영등포 구치소 및 교도소, 분류심사원, 고봉 정보통신 중고등학교(옛 서울 소년원) 등에서 수고한 올 한해 봉사자 235명의 시간과 노력, 사랑을 봉헌했다.
특히 올 한해 교정사목을 위해 노력과 수고를 아끼지 않은 봉사자 5명과 함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공지영 작가에게도 감사패가 수여됐다.
위원장 이영우 신부는 “37년이라는 짧지 않은 세월 동안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올 한해도 많은 분들이 교정사목에 관심을 가져주시어 세상에 작은 빛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원 및 문의 02-921-5093 교정사목위원회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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