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시복시성 주교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정일 주교, 이하 시주특위)가 ‘하느님의 종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 시복 자료집 제3집을 내놓았다.
이번 자료집은 1번 윤지충(바오로)에서 17번 최창현(요한) 순교자까지 조사된 자료를 담은 제 1집과 정약종 등 17명의 순교자 자료를 묶은 제 2집 이어 간행됐다.
3집에는 문영인(비비아나 35번), 김연이(율리아나 36번), 이현(안토니오 37번), 최인철(이냐시오 38번), 한신애(아가타 39번), 윤점혜(아가타 40번), 정순매(바르바라 41번), 김이우(바르나바 42번), 이국승(바오로 43번), 김광옥(안드레아 44번), 김정득(베드로 45번), 한정흠(스타니슬라오 46번), 김천애(안드레아 47번), 최여겸(마티아 48번), 김종교(프란치스코 49번), 홍필주(필립보 50번), 유항검(아우구스티노 51번), 윤지헌(프란치스코 52번), 유중철(요한 53번), 유문석(요한 54번) 등이다. 한편 지난 2001년 10월에 구성된 시주특위는 제1차 시복시성 대상자로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를 선정, 124위 한글 약전과 영문 약전을 발간했다.
2004년 7월 시복 법정 개정한 후 지난해 8월까지 ‘하느님의 종’과 관련된 공적 경배 여부와 옥터, 순교 터, 무덤 등에 대한 현장 조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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