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만 입양인 상처 보듬는데 최선”
입양인을 위한 복지기관 ‘둥지’(이사장 김홍진 신부) 사무실 축복식이 3월 27일 서초구 방배동 3002-1 디오슈페리움 1009호 현지에서 열렸다.
둥지는 서울대교구 문정동본당 김홍진 주임신부가 화계사 주지 수경스님, 박계동 국회의원 등 각계 각층 인사와 함께 설립한 입양아 후원기관. 활동 내용은 ▲친부모 찾기 활동 ▲홈스테이 연결 등 국내 체류 시 필요한 각종 활동 지원 ▲한국문화 체험 및 한국어 교육 ▲입양아간 정보교류 및 관련 단체와의 연대 ▲한국내 친구 및 새 가족 만들기 사업 등이다.
이사와 감사로는 김재유(내과의사), 김진율(코리아서키트 감사), 임용기(대한항공 기장), 최종현(연세대 교수), 한은자(청담동본당 꾸르실료 간사), 황영현(세무사), 이경호(시티은행 본부 부장) 등이 참여한다.
김홍진 신부는 인사말에서 “6.25 전쟁 이후 해외로 입양된 입양인은 23만명을 넘고 있다”며 “입양인들의 상처를 보듬고 뿌리 찾기를 돕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입양인을 위한 복지기관 ‘둥지’ 사무실 축복식이 3월 27일 서초구 방배동 3002-1 디오슈페리움 1009호 현지에서 열렸다. 김홍진 이사장 신부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사무실 개원을 축하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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