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마바드 외신종합】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폭력에 반대하는 수백명의 인권 운동가들이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시위를 벌였다.
약 600여 명에 달하는 이들 인권 운동가들은 이슬람 종교학교의 극단적인 그리스도교 반대 운동에 항의하고 정부가 이들의 활동에 신속하게 개입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시위는 야미아 하프사 이슬람 학교에서 여러 명의 여학생들이 한 여성을 납치해 사창가를 운영한다는 혐의로 이틀 동안 붙잡아 둔 사건이 직접적인 동기가 됐다. 이들은 이 여성의 친척 2명도 함께 인질로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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