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4월 12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 주교관 집무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정추기경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겠지만 이는 우리나라가 새로운 도약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에서 이번 협정으로 인해 소외된 이들을 감싸주고 노동시장의 양극화 문제 등을 해소하는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한총리는 “우리나라가 한미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태”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들, 특히 농업분야에 있어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총리는 지난해 8월부터 한미 자유무역협정 체결 지원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이번 달 3일 국무총리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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