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축복…재활·간호서비스 등 제공
노인요양시설 ‘섭리마을’(시설장 이옥자 수녀) 개소식이 4월 26일 정오 충남 논산시 상월면 상도리 26-53 현지에서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열린다.
‘섭리마을’은 시설장인 이옥자 수녀(천주섭리수녀회, 건양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의 가족이 사재를 들여 조성한 것으로 건평 75평 규모의 단층 목조주택과 2300여 평의 농장이 들어서 있다. 노인 8명을 수용할 수 있는 목조주택에는 거실과 목욕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사무실, 침실 등이 갖춰져 있다.
치유자이신 그리스도 모습 재현에 협력하고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경영이념을 내세운 섭리마을에서는 입소 노인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서비스를 비롯해 재활 및 간호 서비스, 사회 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치매노인들의 문제 행동과 행동장애 완화를 목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설 입소대상은 만 60세 이상의 공동생활을 필요로 하는 노인이나 가족 사정으로 돌봄을 받지 못하는 노인, 본인의 의사로 입소를 원하는 노인이며 이용료는 월 150만원(보증금 2000만원)이다. 섭리마을은 상담을 통해 보호가능 여부를 검토한 후 시설 입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섭리마을은 아울러 시설에서 근무할 생활지도원과 간호사도 모집한다.
※문의 041-734-7933 섭리마을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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