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가 민지현(사라)씨가 오일 파스텔과 아크릴물감 등으로 색다른 입체감을 연출한 회화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는 ‘기도’. 작품마다 일상에서 하느님과 이루는 소통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성경말씀나누기 봉사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는 민씨는 이번 작품의 모티브를 대부분 성경말씀 안에서 끌어냈다. ‘엠마오로 가는 길’ ‘에덴동산’ ‘노아의 방주’ 등 2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아울러 부조에 가까우리만치 도드라진 입체감은 단색조로 그려진 각 작품들에 또다른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비즈와 철사를 접목한 형태 구성도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와 형태에 명랑함을 더한다.
민씨는 이번 전시회의 수익금을 외방선교회 후원금으로 전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4월 25일~5월 1일 서울 명동 평화화랑에서 펼쳐진다.
※문의 02-727-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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