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위원장 이강서 신부)가 사목 20돌을 맞아 ‘복음적인 가난’을 주제로 ‘청빈실천 10년 의제 제안 설명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4월 28일 빈민사목 20돌 기념의 날 행사에서 이같은 설명회를 갖고 기념식과 기념미사도 함께 봉헌했다.
청빈실천은 위원회가 지난 3월 워크숍을 통해 확정한 사목방향으로 가난한 이들과 좀 더 가까이에서 구체적으로 호흡하기 위해 마련한 방안.
이날 제안 설명회에서는 청빈실천에 대한 많은 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빈민사목위원회의 개요 및 회고, 청빈실천 10년 방향-전개, 실천 계획, 종합 과제 등으로 나누어 빈민사목의 흐름과 미래계획을 조명했다.
청빈실천은 준비과정(1년)→청빈실천 1기(3년)→청빈실천 2기(3년)→청빈실천 3기(3년)과정을 통해 이뤄지며 교회와 사회의 복음화에 매진할 수 있는 새로운 실천방향에 관한 세부방안을 정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빈민사목의 단위인 선교본당과 평화의 집, 명례방협동조합, 명례방스카우트, 빈민사목후원회, 성동-송파자활후견기관 등과 함께 청빈실천 세부지침 마련을 위해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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