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성지순례·사이버 교류 추진…3차 신학생협의회 가져
전국 각 가톨릭대학교 신학생들이 앞으로 사이버공간을 통한 교류와 성지순례 공동 주최 등의 활동을 통해 보다 폭넓은 상호교류를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같은 내용은 제3회 전국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신학생협의회에서 논의됐다.
전국 7개 신학교 학생자치회 회장단은 4월 13~15일 2박3일간 인천가톨릭대학교에서 ‘전국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신학생 협의회’를 마련했다.
‘서로 뜻을 같이 하십시오(로마 12, 16)’을 주제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참가자들은 재학생과의 대화에 이어 각 신학교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학년별 만남의 장을 개설하는 한편 학생회와 각 단체별 연락망 구축, 전례와 행사 자료 등의 상호교환에 힘쓰기로 합의했다.
또 성지순례와 신학교 방문, 체육대회 등을 공동으로 열며, 앞으로 국내외 봉사체험 등 방학체험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이같은 내용은 교수협의회 상정 등의 과정을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의회 환영식에서 인천가대 총학생장 허홍 부제는 “복음화에 헌신하려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 천주교회의 신학생 공동체의 연대와 상호교류를 위해 화합과 일치의 장을 열자”고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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