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담동본당(주임 황흥복 신부)은 5월 한 달간 ‘청년교리’를 마련해 본당 청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교리는 청년들의 신앙적 갈증을 해소할 뿐 아니라 본당활동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해진 커리큘럼이 아닌 청년들이 직접 평소 궁금해 하던 교리내용을 교육 주제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일 ‘하느님의 모상-남자와 여자’를 주제로 열린 첫 강의에는 많은 청년들이 참석해 교회 시각으로 바라본 사랑과 성과 결혼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본당 청년연합회 회장 조미림(스콜라스티카.27)씨는 “청년들에게는 교회교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기회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청년교리를 통해서 어려운 교리를 부담 없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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