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순교복자수녀회 외부회(제3회, 회장 이경인)가 북한 선교를 위한 기금을 서울대교구에 전달했다.
외부회 회원들은 5월 10일 오전 11시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를 맡고 있는 정진석 추기경을 예방하고 기금 5068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평양교구 설립 80주년을 맞아 북한 선교를 위해 각 회원들이 지난 1년간 기도를 봉헌하며 모은 것이다.
지난 1957년 설립된 외부회는 수녀회의 창설 영성에 동참하며 외부회원으로서 기도와 친교의 시간 등을 정기적으로 갖고 있다. 특히 외부회는 올해 50주년을 맞아 5월 21~22일 서울 총원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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