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카리타스, 2010년까지 1만명 대상
【마닐라 외신종합】필리핀 마닐라 카리타스는 2010년까지 마닐라 교구내의 저소득층 30만 가구를 돕기 위한 야심찬 복지 계획의 일환으로 1만명의 학생들에 대한 무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닐라 대교구의 사회복지기구인 마닐라 카리타스의 안톤 C.T. 파스쿠알 신부는 5월 24일 아시아 뉴스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설명하고 이같은 계획은 마닐라시 인근 4개 교구 전체의 관할 영역을 포괄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성소자 육성까지 청소년 및 청년 교육의 전체 과정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마닐라 대교구 교육국 관계자인 애널린 줄리안씨는 “우리는 마닐라 시의 가난 문제에 대한 사목적 차원의 대책을 효과적으로 수립하기 위해서 이러한 프로젝트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3200만 페소의 비용 중에서 1200만 페소만이 확보된 상태라서 다소간 어려움을 예상된다.
재정 담당 부서의 셀라 콘티씨는 “열심히 일하고 기도하며, 굳은 신앙으로 추진해나가면 하느님께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실 것”이지만 “분명히 우리는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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