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불우 청소년 지원
대전 충남지역에 거주하는 불우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회가 설립됐다.
카리타스-룩스 장학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최진택)와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강길원 신부)는 5월 19일 유성구 종합복지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카리타스-룩스 장학회 창립 축하미사를 봉헌하고 창립총회를 가졌다.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봉헌된 이날 미사와 창립총회에는 심대평 국회의원, 양홍규 대전시 정무부시장, 김원웅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 등 내빈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카리타스 정신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장학회가 되길 바란다”며 “라틴어로 ‘빛’이란 뜻을 가진 룩스의 회원들이 어둠이 가득한 이사회에 밝은 빛을 비춰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창립총회를 통해 초대회장에는 최진택씨, 부회장 윤철호씨 등이 선임됐다.
최진택 초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출발은 작을지 모르지만 많은 분들이 뜻을 같이 해주신다면 건전한 청소년들을 육성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리타스-룩스 장학회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참사랑 실천’이라는 카리타스 정신에 따라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건전하게 육성함으로써 내일의 주역으로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됐다.
장학회 설립을 위해 교구 사도직 단체인 가톨릭 룩스회는 지난 2월 장학회를 결성, 발기인 250명이 종교와 무관하게 동참해 장학회 설립을 이끌어 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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