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참여가 ‘교회쇄신운동’으로 전환”
사단법인 우리신학연구소(소장 박영대, 이하 우신연)는 6일 오후 1~7시 서울 용산 성심여고 바라홀에서 ‘한국천주교회의 보수화와 천주교 시민사회운동의 전망’을 주제로 ‘제1회 한국가톨릭 사회포럼’을 열었다.
우신연은 6월 민주화운동 20주년을 기념해 각 사목 영역의 고민과 대안을 함께 토론하고 소통함으로써 논의 수준을 높이고 실천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한국가톨릭 사회포럼을 마련했다.
사회사목 관련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 천주교 사회운동 단체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은 △여는 마당 △작은 발제 △소모임 주제 토론 및 결과발표 △정리 발제 등으로 진행됐다.
강인철 교수(한신대 종교문화학과)는 정리발제에서 “사회참여 과정에서 교회 안에서 나타난 갈등은 교회 내 사회운동의 전문화, 확장 추세와 지도층의 보수적 통제, 배제 시도 사이의 충돌이었다”며 “이러한 충돌 속에서 사회참여 요구는 교회쇄신에 대한 요구로 확장되었고, 그 결과 사회참여가 교회의 쇄신운동으로 전환되는 현상이 뚜렷해 졌다”고 주장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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