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입견 버리니 순수함 보여요”
서울대교구 교정사목위원회(위원장 이영우 신부)는 6월 15일 오후 1~5시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에서 서울보호관찰소 청소년 수강명령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5월 22일~6월 22일 수강명령 대상 청소년 멘티들과 그들을 돕는 자원봉사자 멘토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모두가 천사라면’ 댄스 △손, 발 점찍기 단체게임 △2인 3각 풍선 터뜨리기 릴레이 △눈 가리고 풍선 터뜨리기 △이구동성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프로그램 후에는 멘토와 멘티가 함께 시민공원에서 커플자전거를 타는 시간을 가졌으며 프로그램의 성과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졌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멘토 어성숙(루피나 34)씨는 “처음 만났을 때에는 서먹해하고 경계했던 아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친근감을 표시해왔다”며 “아이들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이들의 순수한 면을 바라보게 됐다”고 말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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