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금남로에 1호점 축복
‘카리타스 자원봉사센터’도 창단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회장 이재술 신부)가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꾀하고 교회 사회복지시설의 재정적 지원을 위해 ‘한 끼 100원 나누기’ 사업을 실시한다.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는 6월 22일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무등산 추어탕’ 식당에서 ‘한 끼 100원 나누기’ 사업 1호점 축복식을 가졌다.
‘한 끼 100원 나누기’ 사업은 한 끼 100원 나누기 사업에 동참하는 음식점을 이용한 모든 손님들에게 음식값의 100원을 할인해주고 할인받는 100원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는 캠페인이다.
‘무등산 추어탕’ 사장 김용상(실바노, 호남동본당)씨는 “100원 할인으로 교회 사회복지시설의 후원자가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다른 음식점에도 동참을 적극 권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는 향후 이 사업을 통해 모인 성금을 교구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며 현재 동참을 하고자 하는 사업장은 30여 개에 이르고 있다.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는 ‘한 끼 100원 나누기’ 사업을 100호점 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는 6월 16일 광주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성당에서 ‘광주카리타스 자원봉사센터’ 창단미사를 봉헌했다.
광주카리타스 자원봉사센터는 어려운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본당 및 교구 내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고 국내외의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창단됐다.
교구장 최창무 대주교는 창단미사 강론을 통해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인 이웃사랑을 효과적으로 실천하고 효과적인 구호활동을 위해 교회가 확보하고 있는 인적, 조직적 자원들의 연계 및 조직화가 필요했다”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교회공동체 활성화와 효과적인 구호활동이 전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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