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함영상(비오) 신부가 7월 21일 오전 11시50분경 선종했다. 향년 78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7월 23일 오전 10시30분 주교좌 남천성당에서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으며 유해는 양산 천주교 공원묘지 성직자 묘역에 안장됐다.
함신부는 1929년 함경남도에서 출생, 1957년 서울 가톨릭대학졸업 및 사제품을 받고 1957년 5월에 경북 왜관성당 보좌신부로 사목일선에 나섰다.
이후 마산 중앙본당, 경남 밀양본당, 충무본당, 창녕본당, 부산 중앙본당을 거쳐 아르헨티나 한인성당, 브라질 한인성당에서 사목했다. 동대신본당, 초장본당, 영주본당, 사직본당, 사직대건본당, 망미본당 주임을 역임했으며, 2000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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