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타르서 보수작업… 현지 청소년과 문화교류도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7월 19일 오후 1시 서울 한남2동 꼰벤뚜알 프란치스코회 피정의 집 성당에서 단기국제청소년봉사단 ‘띠앗누리’ 5기 발대미사를 봉헌했다.
1박 2일간의 합숙훈련을 마치고 미사를 봉헌한 33명의 단원들과 한마음한몸운동본부장 김용태 신부, 본부 직원 등 45명은 이날 저녁 몽골로 출국해 8월 2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 외곽 돈보스코 청소년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센터 내 축사와 외벽 보수작업 등 봉사활동 외에도 단원들은 센터 청소년들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교류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발대미사 강론에서 김용태 신부는 “띠앗누리의 몽골 봉사활동은 하느님께서 한국교회를 대표해 여러분을 파견하시는 뜻 깊은 일”이라며 “몽골의 청소년들에게 다가가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겸손한 마음으로 봉사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띠앗누리 5기 활동에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홍보대사인 탤런트 양미경(엘리사벳)씨도 동참한다. 이날 저녁 봉사단원들과 인천국제공항에서 합류한 양씨는 14박 15일간 단원들과 함께 숙식하며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돈보스코 청소년센터를 위해 써 달라며 본부에 천 만원을 기부한 양씨는 몽골 청소년들을 위한 크레파스와 스케치북 등 학용품도 준비해 봉사활동 기간 중 센터에 전할 예정이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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