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만촌1동본당(주임 채창락 신부)은 8월 15일 오후 3시 수성구 만촌1동 1354 현지에서 교구장 최영주 대주교 주례로 새성당 봉헌식을 갖는다.
2006년 3월 공사에 들어가 1년 5개월 만에 완공된 새 성당은 대지 면적 2147㎡에 연면적 3686㎡,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증축했다.
1층에 대강장·만남의 방·성체조배실, 2층에 소강당·교리실·휴게실, 3~4층에 성당을 갖추고 있으며, 각 층마다 ‘성모승천’(주보성인)과 ‘예수님의 생애’를 테마로 한 장식 및 스테인드글래스가 눈길을 끈다. 특히 건물 지붕은 엇갈린 반원 모양으로, ‘나눔’을 상징하는 쪼개진 성체와 ‘화합’을 상징하는 태극 무늬라는 두 가지 의미를 나타낸다.
2002년 6월 설립된 만촌1동본당은 만촌1동과 범어1·2동 일부를 관할하며, 2007년 7월 현재 신자수는 919세대 2609명이다.
한편 본당은 새성당 건립을 기념해 8월 9~15일 신자들의 문예작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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