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수재민 돕기 나서
전문 해외원조기관인 한국희망재단(상임이사 김홍진 신부)이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방글라데시 수재민 돕기에 나섰다.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 )에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블로그인 ‘해피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희망재단은 최근 방글라데시 홍수피해 소식을 알리고 현지 수재민 돕기 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청했다.
재단은 ‘해피로그’에 ‘세계 최빈국 가운데 하나인 방글라데시는 올 6월 몬순 폭우로 500여 명이 사망하고 수천 만 명이 집을 잃었다’며 ‘긴급 구호 이후 이재민들이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데 힘을 실어 달라’고 공지했다.
수재민 돕기 모금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네이버에 접속해 ‘해피빈’ 코너에서 기부 아이템 콩을 모으거나 콩을 구입한 후 한국희망재단의 해피로그에 콩을 기부하면 된다.
한편 한국희망재단은 방글라데시 카리타스와 함께 ‘방글라데시 소외계층을 위한 집짓기 사업’을 전개해 2006년 한 해 동안 11채의 집을 현지 가난한 주민들에게 제공했으며 올해도 연말까지 모금활동을 벌여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희망재단의 사업에는 영화 ‘1번가의 기적’ 팀이 시사회를 통해 모은 성금 105만 2701원을, 서울 마장동본당(주임 박명근 신부)이 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각계각층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문의 0502-365-4673 한국희망재단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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