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선교의 중심에 서야"
“지금까지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청년 신앙운동을 보게 될 것입니다.”
최근 서울대교구로부터 인가를 받고 공식 활동에 돌입한 ‘세계 복음화 선교회’(ICPE : Istituto Cattolico per L’Evangelizzazione, 이하 ICPE 선교회) 한국지부 최봉근(디도.46) 대표는 강한‘자신감’을 보였다.
최대표는 “한국의 경우 서양과 달리 그리스도교가 전해지기 이전부터 부모 공경, 이웃 사촌 등 아름다운 원복음 전통을 가지고 있었다”며 “우리 민족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복음적 내용을 되살려낼 때 한국사회의 진정한 복음화도 가능해 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ICPE 선교회는 몰타의 마리오 카펠로(Mario Cappello)가 1985년 창설한 국제 청년 복음화 단체. 설립 20여 년 만에 20여 개국 청년 신앙인들이 참여할 정도로 외국에선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오늘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한국 청년들이 세계의 청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세계 복음화의 대열에 뛰어드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최대표는 이를 위해 우선 “청년들의 하느님 체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복음화에 대한 열정과 하느님 체험은 동일어이기 때문이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복음을 선포하라 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복음선포를 다른 사람들의 몫으로 돌리곤 합니다. 우리가 서 있는 바로 이 자리가 선교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최대표는 “직장인 기도모임, 찬양학교, 선교학교, 상담학교, 평신도지도자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 청년 신앙생활 활성화와 재복음화에 획기적으로 기여하게 될 ICPE 선교회 활동에 앞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문의 010- 7548-6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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