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이주사목위
제주에 시집온 결혼이민자 여성들과 이주노동자들이 제주의 여름을 한껏 만끽했다.
제주교구 이주사목위원회(회장 김민호, 담당 임문철 신부)는 8월 26일 결혼이민자와 가족, 이주 노동자 130여 명을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으로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두 딸과 함께 참가한 필리핀 출신 파울리나씨는 “시골 농사일이 바빠서 제주에 시집온 후 해수욕을 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며 “행사에 참가해 가족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제주교구 이주사목위원회는 도내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와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매년 문화탐방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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