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으로 하느님 사랑 전하자”
전국 찬양사도들이 ‘한국천주교 CCM 찬양사도 협의회’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되었다.
한국천주교 CCM 찬양사도 협의회(회장 고영민, 지도 현정수 신부)는 9월 1일 서울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발족식을 열고 “찬양으로서 하느님의 말씀과 사랑을 전하자”고 다짐했다.
각 교구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생활성가 가수, 작곡가, 연주자 300여 명을 아우르는 협의회는 교회 내 청년·청소년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약 2년간의 준비과정을 통해 이날 발족했다.
협의회는 ▲교육 ▲공연기획 ▲시설 ▲재정 ▲창작 ▲찬양 ▲홍보 ▲연주 8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년 영성 피정은 물론 교육 및 포럼, 전국 단위 CCM 공연 등을 마련하는 한편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각 교구 운영위원을 선출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발족식은 기념미사와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현정수 신부와 연광흠 신부, 김영수 신부 주례로 봉헌된 미사 중 협의회는 주님의 말씀이 담긴 ‘성경’, 목소리를 담는 ‘마이크’, ‘악기’ 등을 봉헌했다.
현신부는 강론을 통해 “마음을 다해 하느님을 찬양하고 기쁨의 소리를 나누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라며 “오늘의 발족식은 작은 씨앗이지만 앞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으며 주님의 나라를 이끌어가는 도구로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