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대 종교미술학부 ‘부활’ 주제 학술발표·초대작가전
한국교회 미술발전과 현대 그리스도교 문화 발전을 위해 인천가톨릭대학교 종교미술학부가 주최하는 ‘그리스도교 미술심포지엄’이 9월 13일 정오 서울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부활’을 주제로 제1부 학술연구발표회와 제2부 초대작가전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학술연구발표회는 예수 부활을 신학적 관점은 물론 문학 도상학적 의미로 해석, 부활신앙을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로 관심을 모은다.
발표회에서는 송용민 신부(인천가대 교수)가 ‘그리스도인의 부활-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또 고종희 교수(한양여대)가 ‘부활 도상의 탄생과 변천 : 피엘로 델라 프란체스카의 작품을 중심으로’를, 마순영 박사(서울대)가 ‘낭만주의 회화와 범신론의 관념’을, 양은희 박사(홍익대)가 ‘앤디 워홀의 4개의 죽음과 부활’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한편 2부 행사로 마련되는 초대작가전은 13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문을 연다.
전시에서는 이종상, 이광미 교수 등 국내 유명 초대작가들과 인천가대 교수 19명이 각각 ‘부활’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색 혼합재료 작품을 비롯해 템페라와 유화, 브론즈, 테라코타 등 출품장르도 다양하다. 전시는 18일까지 열린다.
※전시 문의 02-736-1020 인사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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