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김양희(아녜스·48·서울 화곡2동본당)씨가 국내에서의 두 번째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이콘이 기도와 묵상에 도움을 주는 신앙의 동반자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작품들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나무 대신 종이와 액자를 이용해 쉽게 변질되는 단점을 보완했다. 또한 모래와 비즈 등 새로운 재료를 사용했으며 다양한 색감으로 성경 속 이야기들을 표현했다. 김씨는 “이콘작업을 통해 제가 경험한 크고 작은 기적을 나누고 싶었다”면서 “보시는 분들이 그림 안에서 주님과 가까워질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10월 10~16일 서울 명동 평화화랑에서 열린다.
※문의 02-727-2336, 011-9050-8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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