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초연… 호평
부산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연극 ‘불씨’(연출 조욱종 신부)가 28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첫 무대에 올랐다.
연극 불씨는 조선 정조 때 신앙을 지키다 경남 밀양군 단장면으로 유배된 후 유배지에서 그리스도 복음을 전하며 일생을 마감한 김범우의 삶을 사실적으로 다뤘다.
12장에 걸쳐 펼쳐진 연극에는 김범우가 중인으로 태어나 신분의 벽에 부딪히며 겪는 갈등과 고통, 그속에서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과정 등이 감동적으로 묘사됐다.
특히 이번 연극은 연출에서부터 70여 명의 배우와 제작진 등이 부산가톨릭연극인회(회장 박철홍)와 부산 지역 연극인들로 구성돼 지역 문화 활성화를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결실이기도 했다.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