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희망의사가 운전면허증에 표시된다.
경찰청은 9월 27일 장기기증 및 이식 활성화를 위해 운전면허증에 장기기증 희망의사를 표시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9월 28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등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장기이식등록기관에 등록한 장기기증 희망자의 명단은 운전면허시험관리단으로 통보돼 면허증 신규 또는 갱신 발급 시 면허증에 희망 사실이 표시된다.
다만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장기기증을 신청한 이들의 경우 자신이 등록한 기관에 연락해 확인절차를 거쳐야만 장기기증 희망 표시가 된 운전면허증을 갱신 또는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9월 28일 본부 홈페이지에 ‘운전면허증에 장기기증 희망의사 표기에 대한 안내’를 게재하고,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본부를 통해 장기기증을 희망한 신청자 중 장기기증 표시가 된 면허증을 원하는 사람은 운전면허증 갱신 및 재발급 전에 본부에 연락해야 한다’고 밝혔다.
2006년 1월 1일 이후 장기기증을 등록한 이들의 경우에는 별도로 본부에 연락하지 않아도 갱신 및 재발급 시 면허증에 장기기증 표시가 자동으로 기입된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 따르면 2005년 12월 31일 이전까지 본부를 통해 장기기증을 신청한 사람은 3만 여 명이다.
※문의 02-727-2270
카리타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