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작은 프란치스칸"
대전·충청지역 프란치스칸 가족협의회(회장 호명환 신부)와 재속 프란치스코 대전지구형제회(회장 문석기 뽈리까르뽀)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대전 목동본당과 작은형제회수련소에서 ‘2007 프란치스칸 축제’를 열었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축제는 작은형제회 한국진출 70주년을 기념하고 프란치스칸 영성을 토대로 한 형제애와 가난·겸손의 삶을 체험하고자 마련됐다.
축제는 첫날 개막식과 잔꽃송이 음악회를 시작으로 장기자랑과 소 운동회, 성 프란치스코 대축일 미사, 나눔 잔치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10월 4일 목동성당에서 봉헌된 ‘2007 프란치스칸 축제 미사’에서 “작은형제회는 1937년 대전에 정착한 이래 지역사회와 한국교회를 위해 많은 일을 했다”며 “프란치스코 성인의 정신을 본받아 주님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증언하는 작은 프란치스칸이 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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