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최기산 주교) 환경소위원회가 주최한 ‘제2회 가톨릭 환경상’ 시상식이 10월 5일 오후 2시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4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 국민과 신자들에게 생태평화학에 대한 교회의 비전을 제시한 ‘제주교구 평화의 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창훈 총대리 신부)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되살이 운동과 아나바다운동을 통해 하느님 창조질서를 실천해온 광주대교구 비아동본당 곽홍순(아녜스)씨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정의평화위원장 최기산 주교는 “우리는 신앙인으로서 환경을 지키는데 앞장서야 한다”면서 “환경파괴로 인한 재앙이 계속되면서 환경보전의 의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가톨릭 환경상이 많은 이들에게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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