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0일
명동 평화화랑
서양화가 김은성(마리아 살로메·42·의정부 덕소본당)씨가 ‘바라봄의 행복’ 주제 드로잉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십자가상을 소재로 한 2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주님이 우리 곁에 계심을 알리고 싶었다는 김씨는 서울의 다양한 모습과 십자가에 매달리신 주님 모습을 섬세한 드로잉으로 묘사했다.
특히 사계절을 나타내는 자연 속에서 나타나는 예수님의 모습이 이채롭다.
“전시를 준비하면서 많은 주님 사랑과 은총을 체험했다”는 작가는 지난해 12월에 천주교에 입문한 새내기 신자다. 하지만 벌써 성경을 세 차례 이상 통독했을 뿐 아니라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미사를 봉헌하며 깊은 묵상과 기도를 통해 작품 하나하나를 완성했다.
작가는 “보시는 모든 분들이 주님 안에서 느끼고, 주님께서 우리 곁에서 언제나 살아계심을 깨달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그림을 통해서 주님을 찬미하는 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은성씨는 목원대와 중앙대 대학원 서양화학과 졸업 후 다수의 단체전와 개인전을 가진바 있다.
전시는 10월 24~30일 서울 명동 평화화랑에서 열린다.
※문의 02-727-2336
작품명
“내 한평생 주님의 집에 살며 주님의 아름다움을 우러러보고 그분 궁전을 눈여겨 보는 것이라네”(시편 27, 4).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