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여 신앙으로 일어서라”
“젊은이들이 신앙을 증거해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날 교회의 가장 큰 당면문제입니다.”
10월 11일 내한한 ‘세계 복음화 선교회’(ICPE-The Institute for World Evangelisation) 마리오 카펠로(Mario Cappello) 총장은 “한국의 청년 신앙인들도 이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 복음화 선교회는 1985년 창설 이후, 독일 폴란드 가나 뉴질랜드 등 전세계 10여 개국으로 퍼져 나갈 정도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심에 창설자인 마리오 총장이 있다. 마리오 총장의 영성을 따르는 아시아 지역 청년들만 현재 70여명. 지난달에는 한국에도 진출, 한국 청년 신앙 ‘확 바꾸기’작업에 본격 나섰다.
“선교회를 받아들여 주신 서울대교구에 감사드립니다. 그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선교회의 발전과 한국교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마리오 총장은 “교회는 지금 현대화의 물결 속에서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젊은이들이 향략과 쾌락이 아닌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진정한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변화시키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마리오 총장은 또 “청년들은 복음화 사명의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며 “철저히 하느님 안에서 생각하고 기도하고 행동하는 청년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리오 총장은 더 나아가 “선교회의 한국 진출이 청년 복음화라는 중대한 사명이 앞당겨 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선교회에는 만 18세 이상의 젊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결혼을 할지, 아니면 독신으로 살아갈지에 대한 선택은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할지, 혹은 공동생활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 사랑의 참 가치를 깨달은 많은 한국 청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복음화 선교회 한국지부는 현재 내년에 호주에서 열리는 세계 청년대회에 참가를 모집하고 있다.
※ 선교회 및 세계 청년대회 참가 문의 : 010-7548-6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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