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성사 신비 묵상하자
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회(지도 이상각 신부)는 10월 25일 경기도 안성 미리내성지에서 ‘목마르다’(요한 19, 28)를 주제로 제14차 교구 성체현양대회를 개최했다.
제 1부 한승주 신부(안양 비산동본당 주임) 특강, 성체조배체험발표 2부 성체 현양 미사 및 성체강복 순서로 진행된 이날 현양대회에는 이용훈 주교를 비롯해 평택대리구장 조원규 신부와 평택대리구 사제단, 성체조배회 회원 및 신자 1600여 명이 참석, 성체 신비를 묵상하고 성체 안에서 한 신앙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체 행렬은 우천관계로 취소됐다.
한승주 신부는 특강에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사랑의 사명을 주셨다”며 “세속적 어두움이 만연하더라도 성체조배 회원들만 이라도 기도하는 삶, 이웃 사랑 실천 등을 통해 하느님 원의를 채우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훈 주교는 “성체 안에 현존하시는 주님과 인격적 관계를 바탕으로 이 사회에 그리스도를 전하는 참 신앙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교구 내에선 총 28개 본당에서 지속적인 성체조배회가 조직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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