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순교자현양위, 7~13일 명동 평화화랑
아시아 지역 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성직자 양성과 복음화에 힘써온 한국순교자현양위원회 김대건 성인 장학회(회장 전윤미)가 설립 10돌 기념전시회를 연다.
‘순교의 얼 온누리에’라는 주제의 이번 전시회는 11월 7~13일 서울 명동 평화화랑 제1전시실에서 도자기, 금속공예, 회화 등 3개 부문으로 마련된다. 특히 도자기부문 지당 박부원 선생의 달 항아리에는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의 친필 휘호가 새겨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친필 휘호는 순교와 생명, 사랑과 나눔이라는 전시회 주제를 담은 ‘서로 사랑하여라’ ‘순교의 얼 온누리에’ 등이다.
이밖에도 금속공예 부문 김정후 선생의 브로치, 회화 부문 모지선 선생의 누드크로키와 전윤미, 정명희, 조광호 신부, 조혜숙, 최영희, 한혜경 등 중견 화가들도 다수 참여했다.
서울대교구 한국순교자현양위원회는 1996년 김대건 신부 순교 150돌을 기념하고 그의 사목적 소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듬해 장학회를 설립했다.
이후 10년 동안 중국인 이동(천진교구), 왕건공 신부(태원교구)를 양성했으며 현재 중국인 신학생 2명과 베트남 신학생 1명 등 총 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문의 02-2269-0413~4 순교자현양위원회 사무국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