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이주사목위원회(회장 김민호, 지도 임문철 신부)는 ‘제주 다문화가정의 자녀교육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10월 27일 중앙주교좌성당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멘토(의논상대)를 신청한 30여 명의 지원자들이 참여했다.
11월 24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제주시와 서귀포 지역으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지역에서의 다문화 이해 ▲멘토링 기법 ▲의사소통(갈등조정 및 이해) 기법 ▲결혼이민자의 아동 보육 역량 강화 방안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습 및 생활 역량 강화 방안 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이수 후 참가자들은 멘티(상담이나 조언을 받는 사람)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결혼 이민자 및 그 자녀들을 신앙적·정신적으로 돌보는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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