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홍순 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은 11월 5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한 이탈리아대사관저에서 마시모 안드레아 레젤리 대사로부터 이탈리아대통령이 수여하는 친선공로훈장(Order of Star of Italian Solidarity)을 받았다.
친선공로훈장은 이탈리아 대통령이 주는 최고 권위의 훈장 가운데 하나로 문화, 학문, 과학 분야 등에서 한국, 이탈리아의 관계 향상에 공헌한 외국인에게 주어지고 있다.
한회장은 이탈리아 경제, 사회문화 전반에 대해 소개하는 다양한 논문, 저서 발간과 한국, 이탈리아 수교 1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심포지엄에 기여한 공로 등으로 훈장을 받았다.
한회장은 “이탈리아는 제2의 고향이며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저에게 영감을 주는 나라”라며 “받을 자격 없는 저에게 이 훈장을 주신 이탈리아 대통령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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