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나 (소피아 대연본당)씨 귀국 파이프오르간 독주회가 11월 19일 오후 7시30분 부산교구 주교좌 중앙성당에서 열린다.
김지나씨는 동아대학교 기악과 졸업 후 부산 가톨릭음악원(현 음악교육원)에서 오르간 1급 과정을 마쳤다.
독일 뷔르츠부륵(Wurzburg) 국립음대로 유학, 교회음악가 최고과정과 오르간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동아대학교 출강 및 부산가톨릭대학교 음악교육원에서 오르간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유학기간 동안 독일과 미국의 성당 음악감독들과 유럽, 미국 등에서 다수의 연주회를 가진 바 있는 김씨는 이번 독주회에서 바로크이전에서부터 현대에 이르는 작품들과 즉흥연주를 선보인다.
덕계성당 성가대 지휘자로도 봉사하고 있는 김지나씨는 “보다 많은 이가 우리 교회의 전통적 악기인 오르간을 배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연주를 통해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며 교회의 전례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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