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칠레 정상, “양국 영토분쟁 중재 30년 해”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외신종합】내달 10일 공식 취임을 앞두고 있는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자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이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자국 방문을 요청했다.
가톨릭 신자인 양국의 여성 대통령들은 11월 14일 교황청 국무원장 타르치시오 베르토네 추기경을 만난 자리에서 “교황이 내년 중 아르헨티나와 칠레를 공식 방문해 줄 것을 희망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베르토네 장관은 이 자리에서 “2008년은 지난 1978년 아르헨티나와 칠레 간의 영토 분쟁을 중재하기 위해 전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안토니오 사모레 추기경을 파견한지 30년이 되는 해”라며 의미를 부여했으나,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공식 방문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설명
교황청 국무원장 타르치시오 베르토네 추기경과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자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카라소라다 대통령 관저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