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총회장 경험, 다양한 제언 담아
서울 서초동본당(주임 이철호 신부)은 김기수(안드레아, 67) 총회장 퇴임 기념문집 ‘다시 한번 큰 박수를 보냅시다’ 출판기념회와 퇴임기념미사를 11월 18일 오전 11시 서초동성당에서 조규만 주교 주례로 봉헌했다.
김기수 회장은 지난 1996년 제27대 검찰총장 재직 중 서울 신대방동 총회장 직분을 맡은 이후 서초동본당에서 7여 년간 총회장직을 맡아온 평신도 리더이다. 특히 10여 년에 걸친 총회장직 퇴임을 계기로 한국 교회 안에서는 드물게 총회장 직분 안에서 피력할 수 있는 다양한 제언들을 담은 기념문집을 펴내 눈길을 끈다.
문집은 수년간 펼친 평신도주일 강론, 대림 특강, 사제들을 위한 환영?환송사와 영명축일 축사 등의 다채로운 글로 구성됐다. 신자 뿐 아니라 사목자들에게도 직언하는 촌철살인의 문장과 에둘러 설명하는 현명한 조언은 책의 무게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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