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재미, 유쾌한 웃음 가져 가세요”

프랑스 레딕스-십계

24일부터 앵콜 공연

배경은 구약 성경 탈출기

첨단 조명, 음향기기 갖춰

연말을 앞두고 공연가에 뮤지컬 홍수가 터졌다. 12월 서울에서 공연되는 뮤지컬이 50편에 이른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연말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그리스도인의 마음을 후끈 달굴 뮤지컬 3편을 소개한다.

■ 레딕스-십계

지난해 국내에 첫선을 보인 뮤지컬 ‘레딕스-십계’의 앵콜공연이 12월 24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펼쳐진다.

‘노트르담 드 파리’와 함께 프랑스 3대 뮤지컬로 꼽히는 십계는 구약성경 탈출기를 중심으로 모세와 람세스의 우정과 갈등, 두 사람이 사랑하는 네페르타리 공주와의 삼각관계, 억압받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자유 찾기 등을 다룬다.

이번 앵콜공연은 초대형 트러스 ‘그라운드 서포트’를 이용한 초대형 규모의 무대와 함께 최첨단 조명, 음향기기 등을 사용해 최고의 현장감을 전달한다. 또한 모세, 람세스 등 주요 배역들이 모두 프랑스 초연 멤버로 구성돼 최상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2008년 1월 20일까지 이어진다.

※문의 1588-4558



■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 7일간의 행적을 유다의 시선으로 그린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오리지널팀이 오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공연을 갖는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뮤지컬계 거장인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가 콤비를 이뤄 만든 첫 번째 대표작으로 1971년 초연 이래 30여 년 동안 세계 각국의 뮤지컬 마니아들에게 사랑 받아온 공연작이다.

이번 내한공연은 12월 12~18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21~23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신자들을 위해서는 20명 미만일 경우 10%를, 20명 이상은 20%를 할인해주는 단체 할인 혜택이 있다.

※문의 02-3446-9630

■ 알타보이즈

콘서트형 뮤지컬 ‘알타보이즈’가 12월 15일부터 서울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1관에서 공연된다. 알타보이즈는 마음의 평안을 얻지 못한 영혼들을 구원하러 온 ‘팝의 전도사’를 자처하는 5인조 보이밴드의 콘서트와 더불어 그들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이다.

공연 시작부터 관객과 함께하는 알타보이즈는 공연 시종 일관 신나는 노래와 현란한 댄스로 무대를 채운다. 또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 영혼상태를 나타내는 영혼탐지기, 관객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해 주는 고해소 등 신선하고 기발한 소재를 등장시켜 웃음을 유발한다. 역동적인 무대와 함께 다섯 소년들의 개성강한 성격과 익살스러운 상황은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문의 02-501-7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