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정운동 선두 나서자”
여성 신자들이 교구 성가정 운동의 맨 앞줄에 선다.
교구 여성연합회(회장 조정은)는 11월 23일 교구청 대강당에서 총회를 열고, 교구 성가정 2단계 운동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교구 내 각 본당 여성 관련 단체장 및 기관장 100여 명은 이날 총회에서 결의문을 통해 ▲가정 성화를 위해 매일 함께 모여 기도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서로 사랑하고 자주 대화하고 ▲자녀들의 신심 향상을 위해 성사와 전례에 함께 참례하고 ▲사회복음화를 위해 이웃과 사랑을 나누며 봉사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참가자들은 또 “가정 성화와 자녀들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기 위한 사명감을 가진다”고 결의했다.
여성연합회는 이밖에 2008년 한 해동안 대리구별 여성연합회 조직을 활성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복음정신 실천과 여성 사도직 활성화, 교회발전을 위해 간부 육성교육 강화, 가정 성화,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 및 사회복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조정은 회장은 총회 인사말에서 “가정을 변화시키고 성화시킬 수 있는 주축은 여성”이라며 “교구 성가정 운동에 교구 내 여성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여성 연합회 회원들이 적극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복음화국장 문희종 신부는 격려사를 통해 “교구에서 추진하는 성가정 운동은 단순한 하나의 프로그램 아닌 실천적 의미를 담고 있는 운동”이라며 “여성연합회 차원에서 기도하는 가정, 전례에 충실한 가정, 사랑을 나누는 가정을 만드는 일에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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