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척추전문 병원 ‘여러분병원’의 김정수 원장(안드레아, 서울 도곡동본당)이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한국가톨릭레드리본의 HIV/AIDA(에이즈) 감염인 환자들과 무의탁 노인을 위해 사용된다.
김원장은 매년 30여명의 소외계층 환자들에게 무료로 수술을 해 주고 있으며, 북한 및 몽골에서도 정기적으로 인술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 원장은 11월 22일 사회복지회 사무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앞으로 대구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 병원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가진 바를 나누는 참 신앙인의 삶을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용태 사회복지회장 신부는 “김 원장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큰 위로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사랑을 잇는 가교 역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