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이웃과 주님 섬기겠습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한국이사회 회장의 직분을 맡겨주신 하느님과 각 교구 회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한국이사회 회장으로 선임된 정해정(요셉,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대구대교구 이사회 회장) 회장.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한국이사회는 12월 1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민족화해위원회 회의실에서 회장 선거를 갖고 정회장을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한국이사회를 이끌어갈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회장은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느님을 섬기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드러낼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고 했다.
또 빈첸시안의 ‘화합’과 ‘일치’에 역점을 두겠다고 한 정회장은 도시와 농촌교구, 재원이 열악한 교구간의 결연을 통해 일치 도모를 유도하고 ▲전국적인 봉사체험활동 ▲교회 안팎 기관들과의 협력 체제 강화 ▲재원마련을 위한 수입사업 검토 ▲아시아의 빈국과 이주민 여성 돕기 ▲빈첸시안 영성 심화 방안을 통한 빈첸시오 연구소 활성화 등의 실천 방안도 내놓았다.
정회장은 “이러한 방안들은 각 교구 회장들과 빈첸시안들의 뒷받침 없이는 할 수 없는 것”이라며 “모든 빈첸시안들이 한국이사회를 이끄는 일꾼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