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함께 배우고 실천한 40년”
돈보스코 직업전문학교(교장 황복만 수사)는 12월 7~8일 양일간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6동 4491 현지에서 개교 4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열린마당, 발표회, 만남의 시간, 개교 40주년 미사 등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관구장 황명덕 신부를 비롯해 사제, 수도자, 동문, 재학생들이 대거 참석, 지난 40년의 여정을 돌아보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장 황복만 수사는 “돈보스코 성인의 말씀을 따라 청소년들과 함께 살고, 기도하고, 공부하고 배운것을 실천하라는 사명으로 살다보니 어느덧 4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학교 구성원들과 40주년을 함께 기뻐하고 앞으로 더많은 이들에게 돈보스코 성인의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함께 살고, 공부하며 미래를 키워가는 1년제 기숙학교인 돈보스코 직업전문학교는 1970년 돈보스코 공공 직업훈련소란 이름으로 노동청 인가를 받았다. 1983년 국민훈장 동백장, 1988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으며 1994년 돈보스코 직업전문학교로 학교명을 변경했다.
이후 국무총리 표창, 노동부장관 특별공로상 등을 수상하며 직업전문학교로서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특징으로는 ▲교육생 전원 기숙사 생활 ▲교육비·숙식 무료 ▲다양한 장학 제도 ▲훈련수당(월 20만원) 지급 ▲야간 학교 운영 ▲자립 생활관 운영 ▲최신식 건물(올해 12월 완공) 등이 꼽힌다. 특히 사제, 수사들과 함께 생활해 종교심 함양과 인성교육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올해 응시 모집은 초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소지자와 인문계고등학교 3학년 취업반인 만 15~29세 남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모집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이며 기계가공, 조립분야 70명을 선발한다. 이와 함께 직업이 없거나 잃은 이들을 위한 교육을 내년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문의 02-828-3699, www.donbosco.ac.kr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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