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이 세상에 오신 아기 예수님께서는 마리아와 요셉의 나자렛 성가정에서 자라나십니다. 우리 가정이 나자렛 가정처럼 성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바로 ‘말씀’이 살아 계신 가정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특별히 가족들이 함께 미사를 자주 참여하는 것은 ‘말씀’이 가정 안에 살아계시도록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요, ‘가족들이 하느님과 함께 하는 시간’입니다. 또한 ‘말씀’이 가난하고 겸손하게 오셨듯이 사랑을 실천하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2007년 6월 28일 성 바오로 대성전의 바오로 사도 무덤 앞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 성하께서는 사도 바오로 탄생 이 천 주년을 기념하여 ‘바오로 해’를 선포하셨습니다. ‘바오로 해’에는 특별히 이방인의 사도 바오로의 열정적인 선교 정신과 삶을 본받아,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전하여 그들도 아기 예수님의 사랑과 평화를 누리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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