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위원장 이강서 신부)는 1월 6일 오후 4시 빈민사목 소속단체와 관련단체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례방협동조합 신년미사 및 고 김동주(미카엘) 부위원장 1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이날 신년미사는 빈민사목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으며 미사 중 가난한 이들을 위해 헌신적 활동을 펼쳐온 김동주 부위원장을 추모하고 헌화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위원장 이강서 신부는 “이 세상을 살며 모든 것이 지나가지만 한 가지 남는 것은 기억”이라며 “빈자리에 대한 아픔만을 기억하지 말고 삶 한가운데서 끊임없이 말씀을 건네주는 그분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지난해 1월 5일 심장마비로 선종한 김동주 부위원장은 20년 간 천주교 빈민사목위원회 부위원장과 주거연합(주거권실현을위한국민연합) 지도위원, 천주교 도시빈민위원회 회원, 안산주민연대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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