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유산인 교구 모든 성지 개발하고 모범삼아야”
천진암 대성당 건립위원회(위원장 강영훈)는 1월 26일 천진암 성지에서 올해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교구장 최덕기 주교를 비롯해 변기영 몬시뇰, 김진태 신부, 강영훈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천진암 박물관 현장을 둘러본 후 여운계 홍보위원장의 사회로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기획보고, 자유토론 등의 시간을 가졌다.
변기영 몬시뇰은 이날 “천진암 대성전 및 박물관 건립은 천주교 역사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역사적인 사명”이라고 말했다.
교구장 최덕기 주교는 격려사를 통해 “교구 내 14개 성지 모두 신앙의 유산으로 잘 개발하고 연구해 신앙의 모범으로 삼아야 한다”며 “천진암 대성전 및 박물관 건립이 역사성과 현실성을 고려해 진행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위촉장 수여식을 통해 안강민씨가 수석부위원장, 권영세씨가 부위원장, 심장수씨를 비롯한 3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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