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반성, 쇄신 위해 앞장”
“전국 꾸르실리스타들이 자기 반성과 쇄신에 앞장서고, 공동체 안에서 일치와 친교를 이루며, 보다 굳건히 복음화에 나설 수 있도록 협력하겠습니다.”
꾸르실료 한국협의회(대표지도 서유석 신부) 새 주간에 한계희(미카엘) 전 부주간이 임명됐다.
신임 한주간은 임명 소감을 통해 특히 “지난해 꾸르실료 한국 도입 40주년을 맞은 꾸르실료가 한국교회 발전에 더욱 기여하기 위해 구체적인 연구와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한주간은 “한국협의회 산하에 발전위원회를 설립하고 상설 운영해, 각 꾸르실리스타들이 꾸르실료 운동의 근본 목적과 방법, 역사 등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꾸르실료 운동의 정체성 강화와 일치를 강조한 한주간은 “각 교구별로 꾸르실료 활동 중에 보이는 용어 차이 등을 통일하고, 시대 변화와 요청에 따라 능동적인 복음화에 기여하도록 전체 꾸르실리스타들이 공동 노력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른 세부 실천 방향에 대해서는 오는 2월 23~24일 열리는 꾸르실료 한국협의회 총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한주간은 꾸르실료 한국협의회 사무국 교수부 차장직을 시작으로 교수부 부장과 부주간 등을 역임하며 꾸르실료 운동 확산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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