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본당(주임 민영기 신부)은 2월 2일 새 파이프오르간 설치 기념 연주회를 가졌다.
뜨리니따스 합창단과 오르가니스트 이윤정씨가 함께 ‘Ave Verum’, ‘주님은 나의 목자’ 등 귀에 익은 합창곡들을 연주한 공연에는 550여 명의 신자가 참석했다.
본당 주임 민영기 신부는 “파이프오르간이 말씀이신 주님을 찬양하는 도구가 되었으면 한다”며 “파이프오르간을 통해 주님 찬미의 노래가 본당과 지역 전역에 울려 퍼지기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르간전문제작업체인 독일 Werner Bosch사에서 전례 음악 전용으로 제작한 파이프오르간은 국내 성당으론 18번째, 교구 차원으로는 분당요한, 신흥동, 과천본당에 이어 4번째로 설치됐다.
특히 파이프오르간은 본당의 건물 양식에 맞게 제작돼 본당의 장미창이 오르간 뒤로 보일 수 있도록 파이프의 높이를 맞춰 디자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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