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50돌 맞아 ‘이웃으로 세계로’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 주교)는 1월 29일 오후 2시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주교좌성당에서 ‘해외선교사 파견식’을 거행했다.
해외선교사는 조정현 신부와 홍승의 신부 등 2명으로서 각각 프랑스 타르브-루르드교구와 과테말라대교구로 파견된다.
조신부가 파견된 프랑스 타르브-루르드 교구는 청주교구의 뿌리인 감곡본당 초대 주임 임가밀로 신부의 고향이다. 교구는 그에 대한 보은으로 선교사를 파견했으며 조신부는 사제성소가 줄고 있는 프랑스 빅 엉 비고르 지역에서 현지 주임신부와 공동사목할 예정이다.
홍신부가 파견된 과테말라대교구에는 교육현실이 열악한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하는 청주교구의 뜻을 담아 초등학교와 고아원이 설립될 예정이다.
이번 파견은 청주교구가 2008년 교구 설정 50주년을 맞아 마련한 첫 해외선교사 파견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깊다. 특히 청주교구는 2006년 교구의 질적비전을 담은 사명선언문도 ‘이웃으로, 세계로’라고 확정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교구는 지난 1월 사제평의회를 열어 해외선교사를 통해 현지 지원을 다각화할 것과 이들을 위한 해외선교후원회 설립도 결정했다.
※후원 우리은행 1005-601-261474 청주교구 해외선교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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